2014년 1월 15일 수요일

Python 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14.01.15 일부로 Python 을 배우기 시작했다. 느낀 점을 정리해본다.

처음배우는 언어 및 학문에 진입하는 방법

역시 가장 좋은 법은 "Jumping into" 이다. 가장 쉬운 예로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된다. 수능을 보기까지 10년간 매일 꾸준히 문법, reading 공부하는 것보다 차라리 미국을 가는 등의 방식으로 그 언어에 뛰어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식이다.

Python도 마찬가지였다. 어제 Tutorial을 다운받아서 이것만 읽어보려니까 재미가 없었다. 생각해보니 그랬다. C++을 처음 배울 때도, 프로그래밍은 하지도 않고 TCPL만 읽다가 때려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프로그래머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매일 매일 알고리즘 문제를 풀자, C++에도 재미가 붙었고, 실력도 금방 늘었다.

Python을 배울 때도 그렇게 해 보았다. Tutorial 필요하다 싶은 부분까지 해보고, 내가 풀어왔던 수많은 알고리즘 문제를 Python 으로 Conversing 해보았더니, 정말 빠르게 언어에 친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Python 언어를 설치하고 딱 하루 지났을 뿐인데, 벌써 Try-cat.ch 문제 easy 부분은 거의 다 풀었다. 이렇게 언어에 익숙해지는거구나 싶다. 이제 자신감이 붙는다.

Python vs C++

솔직히 Python을 배워보니 '이 언어는 진리구나' 싶다. 배우기가 정말로 쉽다. 코드는 내가 C++ 로 짰던 코드의 1/4 분량밖에 나오지 않는다. 가독성도 훌륭하다.

단, 프로그래밍 공부를 C++로 먼저 시작한 것은 참 다행이구나 싶다. Python은 '학습용 C++' 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쉽게 배운 측면도 있을 것이다. 이 언어는 웹언어, Data analysis 까지 확장할 수 있단다. 더 배우고 싶어서 흥분된다.

댓글 1개:

  1. 안녕하세요 금융공학과 프로그래밍 , 수학전반에 대해서 여쭤볼 것이 있는데 이메일 주소라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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