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Idea generating by convergence

전제 
1. 도가도 : 이 세상에는 절대적 진리가 존재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파고 들어가도 들어가도 궁금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 궁금해하는 것들의 가장 속시원한 답이 존재한다. 
2. 비상도 :  언어는 이러한 절대진리를 모두 담을 수 없다. 언어란 결국 생각의 구체화이기 불과하기 때문에, 희생되는 부분이 존재하고,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서, 언어는 절대적 진리를 담을 수 없다. ** 여기에서 언어는 한국어, 영어 외에 수학, 프로그래밍 언어 등 모든 종류의 '생각의 구체화' 를 말한다. 

본론
: 융합을 통해서 절대진리에 한 발 내딛을 수 있다. 
a학문이 A만큼의 진리를 커버한다. b학문이 B만큼의 진리를 커버한다. A와 B의 교집합이 존재한다면, A를 공부하는 사람은 A를 가져다 B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이 학문의 융합이며, Idea Generating 이다. 예시는 다음과 같다. 

: 금융에서 MBS의 가격결정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이론적 방법론은 Survival Analysis 이다. 이를 통해 상품의 조기상환율을 평가한다. 이 방법론이 처음 금융에 등장했을 때는 정말 혁신이었고, 이 방법을 소개한 논문은 전설이 되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생명공학에서는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다. 
: Default probabilty 의 correlation 을 모형화한 Copula 함수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역시 생명공학에서는 흔히 쓰이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을 금융에 처음 적용한 David Li 는 지금 Citi 은행의 간부로 재직한다. 

결론 
: 자신의 분야에 몰입하고 매진하되, 그 분야만 보지말고 다양한 호기심을 가질 것. 그렇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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