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루종일 한학기 내내 공부한지 어느덧 1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슬슬 효율성에 대한 깨달음이 오려고 하네요.
저의 효율성 추구를 위한 시도의 변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일 아침 운동하기 + 12시까지 공부 + 잠은 5~6시간
2. 운동 중단 하루에 3~4시간 자며 공부하기
3. 7~8시간 자면서 나머지 시간 공부하기 (현재)
가장 효율성이 좋은 방법은 3번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쯤에서, 두뇌노동과 운동선수의 스케쥴관리에 대해서 비교해봅시다.
제가 존경하는 올림픽 레슬러 김현우 선수의 스케쥴은 다음과 같습니다.
0550 기상
0600 ~ 0800 까지 유산소운동
0100 ~ 1230 까지 웨이트운동
1500 ~ 1800 기술훈련
1800 ~ 2100 보충훈련
입니다.
먼저, 두뇌운동과 근력운동의 유사성을 생각해보고 넘어갑시다.
두뇌운동과 근력운동은 다음과 같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체력과 지속성이 큰 + 상관관계가 있으며,
2. 수면양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3. 집중력에 따라서 효율성이 크게 다르며,
4. 목표에 대한 간절함에 따라 효율성이 크게 다르다
는 점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현우 선수의 훈련스케쥴을 공부 및 두뇌운동에 적용해봅시다.
1. 잠은 하루에 7시간 이상
2. 컨디션 관리가 하나의 가장 큰 변수
3. 하루의 시작 + 아침은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 (=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 가장 두뇌활동이 치열한 것)
4. 순수 두뇌활동보다 Technique 이 많이 필요한 두뇌활동은 오후~저녁에
4. Routinized 된 일상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점
1. 실수가 잦습니다.
2. 딴짓이 잦아서 순공부시간에서 뒤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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